돈 이야기47 경제신문 종이로 읽기: 2024년 8월 26일 머니투데이 구본무의 맞사위 윤관이 위조서류로 과테말라 국적을 취득했다는걸 까발리는 머니투데이 단독보도가 떴다. 외교부, 병무청, 국세청을 취재한 뉴스이다. 재주도 좋아,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이 과테말라 이민청에다 문의하여 과테말라 거주신분증, 출생증명서, 여권이 모두 위조서류임을 확인받았다고 한다. 과테말라에서 영주권과 시민권을 취급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걸 갖고 2004년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병역을 회피한 뒤 2005년에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고 2011년에 미국 시민권도 취급했으니, 아마 향후 윤관은 미국 국적을 갖고도 큰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오동희 기자가 아주 작정하고 오랫동안 윤관♡구연경 부부를 탈탈 털고 있는 모양인데, 흥미진진하다... 도파민 넘치는 기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KBS .. 2024. 8. 26. 경제신문 종이로 읽기: 2024년 8월 23일 머니투데이 연준의 7월달 FOMC 의사록을 봤더니 파월과 여러 위원들이 대개 9월 금리인하를 지지하면서 고금리 피크아웃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단다. 이젠 인플레이션 수치가 안정되어가고 있으니 양대 책무 인플레이션 억제와 고용시장 안정 중 후자를 챙길 시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집값이 뛸까봐 금리를 못 내리고 있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너무너무 크니 지금 내리면 위험하단다. 과도한 유동성 공급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심리를 부추기지 않겠단다. 솔직히 뻔한 분석이고 틀린 말 하나 없는 구구절절 옳은 말이라 당연한 조치라고는 생각하는데, 작금의 통화정책 외통수를 벗어날 출구전략이 없어보여서 걱정스럽다. 자영업자들의 부채가 날로 늘고 있고 연체와 파산으로 이어지는 비극의 악순환 고리가 강해지고 있는.. 2024. 8. 23. 경제신문 종이로 읽기: 2024년 8월 22일 머니투데이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패키징 공장을 짓는다고 한다. 반도체 후공정은 파운드리, DRAM, 플래시 공정에 비해 기술유출 우려가 적은데 인력수급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공정이다. 그런데 마침 미월관계가 점점 개선되고 있어 베트남이 사실상 블루팀(?)에 가까워져있기 때문에 후공정을 인건비 저렴한 친미국가에서 하는게 좋겠다 보고 베트남에다 투자하기로 결심한 모양이다. 지금은 삼성전자가 주로 천안캠퍼스와 온양캠퍼스에다 반도체 패키징 공정을 깔아놨지만, 이들은 냉정히 말해 삼성전자보다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등 다른 계열사의 비중이 더 높을 정도로 삼성전자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경시되던 사업장이고 경시되던 사업이다. 심지어 삼성전자가 TSMC 등 경쟁사에서 뺏어온 외국 인력들이 충남까지 내려가기 싫다고 평택·.. 2024. 8. 22. 경제신문 종이로 읽기: 2024년 8월 21일 매일경제 정부에서 수도권 부동산 강세를 조절하기 위해 스트레스DSR 산정시 0.75%만큼 가산하려던걸 시중은행에서 수도권 주택을 담보로 대출할 경우에 한해 0.75%가 아닌 1.2%만큼 더 가산한 스트레스DSR를 산정하기로 했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수도권 주택을 담보로 대출할 경우에 한한 것으로, 非수도권이면 그냥 0.75%만 가산하고, 제2금융권 주담대의 경우에도 해당되지 않는 규제 강화 조치이다. 다만 지금 서울 요지의 부동산 시세가 뛰는 현상은 본질적으로 대출규제 강화를 통해 잡을 수 없는 성격의 규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남3구 같은 곳의 대단지 아파트는 애초에 주담대가 나오지 않을만큼 터무니없이 비싼 값이라 그냥 사업이나 투자가 성공하여 엑시트를 막 단행한 현금부자들이 트로피 성격으로 지르는 아파트.. 2024. 8. 21.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