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주의1 여러분은 사랑 없는 평등을 원하는가, 사랑 있는 불평등을 원하는가? 오로지 감정에 의해 非합리를 넘어 反합리적인 뭔가를 추잡스럽고 게걸스럽게 뜯어먹고파하는 사랑(∋성행위 등등)이라는 행위를 자행하면서 평등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건 모순이지 않은가? 특정인에 대한 예외적이고 배타적인 호의는 다른 이들에 대한 차별적인 태도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임의의 상이한 인간 간에는 불평등이 존재하며 그러한 불평등의 존재로 인해 쌍방대등한 상호존중만으로 점철된 '합의'라는 것도 결국 이론상으로밖엔 존재할 수 없다. 임의의 성관계는 강간이다. 일방강간이냐 쌍방강간이냐로 사회적 대접이 갈릴 뿐 쌍방간 어떤 불평등도 존재치 않는 대등한 화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근본적 한계는 성행위에만 존재하진 않는다. 이런 한계를 굳이 넘어서는건 미래에 대한 계산이 어찌 굴러갈지 판단하고 행동하는.. 2024. 3. 25. 이전 1 다음 반응형